#귀하신 집사님께 전달되어진 편지글을 전달받고 옮김.
000집사님께
주님안에서 여기 성도님들과 함께 강 목사님과 식구님들께 문안을 올립니다. 식구님들의 큰 사랑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곳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 날씨로 기온이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음플레니교회는 캉겔라니 남자 전도사님과 앤 여자 전도사님이 저와 함께 사역을 감당해 가고 있습니다. 음플레니교회에서 하는 신학교에는 예전에 3년간을 공부하고 자기 교회에 가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전도사님이 다시 더 공부하기 위해서 함께 하므로 현재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더욱 격려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가 현장에서 사역 할 때에 흑인들이 기적과 이사와 병고치는 능력을 좋아하고 그래서 목회자가 그런 능력을 청중들이 보는 데서 행사하지 못하면 성령님께 선택받지 못한 목회자로서 인정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며 여러가지 사역의 체험을 나누기도 하였읍니다. 병도 많고 악한 영들에 억눌림을 받는 이곳 남아공의 현장 사역에 나간 그에게는 정말 절박한 문제였고 복음을 전하는 그에게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영적인 능력으로 강력하기 위해서는 우리 주님과 깊이 교제를 나누기를 권고하는 그런 시간들이었습니다. 기적과 병 고치는 것은 우리 주님 생명 안에서 주님의 길에 온전히 걷는 자에게는 큰일이 아님을 이야기 하는 그런 시간들 이었습니다. 제게 와서 기적과 병고치는 법을 배우기를 원하는 간절하고 절박한 그에게 오직 가르칠 것은 우리 주님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가 주님과 교제를 깊이 하므로 주님의 말씀에 충만하고 주님의 사심에 충만하고 주님의 뜻에 충만하면 우리 주님이 계시는 곳에 그가 있을 것이므로 병 고침도 일어날 것이고 손을 얹을 수 있는 능력도 있을 것이고 그것을 초월하여 성도들이 병에 있으나 병이 없으나 우리 주님으로 인하여 살아갈 방법을 알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캉겔라니 전도사님은 참 순진하고 거짓이 없는 분인데 너무나 내성적입니다. 그래서 앤 여자 전도사님이 예배을 인도하는일과 교회전체적인 일들을 협력해서 캉겔라니 전도사님과 같이 협력해가고 있습니다. 음플레니 캉겔라니 전도사님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시면 고맙겠읍니다. 델프트 교회에서 하는 신학교도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읍니다. 교통 문제와 직장들 때문에 제가 네 교회로 가서 가르치고 있는데 아마 네 교회에서 하는 신학교에서 가장 학구열이 강한 곳일 것입니다. 한명의 흑인 학생 외에는 모두가 칼라피플 학생들인데 그래도 칼라피플 학생들이 배우기를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스마엘 전도사님은 성경 구절 외우는데 특별한 은사가 있어서 성경구절들을 줄줄이 외우고 그런 기본위에서 말씀 전하는 능력이 가장 탁월함을 봅니다. 그도 예전에는 무조건 머리에 안수하고 성도들을 넘어지게 하는 것을 좋아하였는데 이제는 한시간이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말씀을 잘 전하는 모습을 볼때에 얼마나 제 마음이 뿌듯한지 모릅니다. 그에게 우리 주님께서 복음을 전하는 큰 능력을 주실 줄 믿습니다. 또한 그는 성도님들과 함께 감옥 선교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말메스베리 감옥에 가서 많은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은혜을 나누는 시간 가운데 자유의 몸인 우리들이 복음을 전하는일에 앞장서서 델프트지역에 복음을 전하자고 서로 격려해 가는 모습가운데 참 기쁨이 컸습니다.
그린팍 교회는 지도자가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여 제 마음이 가장 아픈 곳입니다. 스와르트라는 칼라 성도가 그런 자로 서 주기를 바랬는데 그는 세상에서 발을 빼내지 못하고 세상의 흥취를 좋아하므로 더이상 그를 향하는 마음을 버렸습니다. 우리 주님은 그를 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회 지도자로서는 아니지만 흑인 여자 성도인노미니 야케가 스스로 교회를 돌아보고 충성을 다하고 있어서 한편으로 아픈 마음을 달래 봅니다. 지난 주일 고난 주간과 부활주일에는 음플레니에서 잘 서가는 델프트교회와 깐닌니 교회를 제외하고 그린팍 교회와 함께 연합 예배를 드렸는데 그린팍 교회에서 가깝지 않은 거리를 성도님들이 걸어서 와서 함께 고난 주간 예배와 부활 주일 예배를 함께 올렸습니다. 그 일이 작은 일인것 같지만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일인데 그린팍 성도님들이 이제 스스로 우리 주님께 서가고 우리 주님을 향하여 수고 할 마음이 있고 우리 주님께 친밀히 다가갈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중생이기 때문이고 이제 더 자라날 생명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깐닌니 교회는 독립된 교회로 굳게 서갈 뿐만이 아니라 또한 그들이 다른 곳에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지 교회를 세워 가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저도 그들이 개척한 곳에 가서 함께 말씀을 전하고 성령 충만함을 경험 하였습니다. 헨드릭스 목사님이 이렇게 복음을 전할 열정이 강렬한데 50이 넘은 나이에 아내와 5명의 자녀들을 먹여 살려야 할 가장으로서 경제적으로 허덕이는 모습을 볼때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조금은 돕고 있지만 궁핍함은 헨드릭스 목사님의 삶에 붙어다니는 것 같습니다. 헨드릭스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빵 사역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빵을 수거하여 오고 정리하고 하는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주님의 말씀을 잘 먹도록 열심히 육신의 양식을 가져오고 준비하고 전달하는 것이 또한 큰 기쁨입니다. 제가 가르친 제자 전도사님들이 열심히 사역을 할수 있도록 호흡이 멈칫하고 발에 전기가 와도 힘이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숨가쁘신 우리 주님 심장, 못 박히신 우리 주님의 발을 어루만져 봅니다. 주님의 고난과 부활은 항상 제게서 혼합되어서 나타납니다. 주님의 고난은 말할 수가 없는 기쁨의 절정입니다. 제가 주님의 고난을 좋아하는 것은 주님의 찢겨진 몸이 제게서 쾌락이기 때문입니다. 아니 주님의 고난은 제게서 부활의 환희로 승천하는 기분입니다. 강 목사님과 모든 식구님들 그리고 1가정 식구님들 그리고 3가정 식구님들께도 감사의문안 올려 주세요.
남아공에서 정인택 목사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