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날부터 기대감 갖게 하던 한 달도 어느사이 새로운 6월을 준비하게 하나 싶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언제나 나의 하루와
한 주간과 한 달과 일 년의 처음과 말미를 점검하게 하는 습관을 갖게 하신다.
5월 첫날은 근로자의 날이라 직장이 쉼을 갖기에 널프러진 자세로 지내기에 충분함에도
어느 것 하나 온전치 못한 나 자신을 십자가에 넘기고, 내 주님 의지하는 마음으로 갖던
매어달림속에 주님은 언제나 처럼 당신의 뜻을 비추어 주셨다.
'네 힘을 입을찌어다, 네 아름다움을 입을찌어다(사52:1)"
사랑하는 형제를 위한 중보기도 중에 들려주신 말씀이었다.
작은 소리를 크게 듣게 하시며, 중심에 나 스스로된 모든 것 벗고, 힘의 근원이시고
아름다움의 표본이신 예수님을 입으라 하심의 명하심은 지난 한 달의 하루 하루를 늘
생기있게 묶어 주셨다.
사실 주님의 백성으로서 시작의 근원이 주님의 보좌로 부터 임해 오는 것이 아니라면
신앙 생활이 아니된다.
요계3장 라오디게아 교회의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이
"이기는 그에게는 내 보좌에 나와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요계3:21)" 하신다.
하나님아버지의 보좌에 이르는 길이 오직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음일진대 이 영광된
자리에 이름은 엡2장과 골3장에서 언급하 듯이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엡2:1~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골3:1)'
어둠을 깨치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심으로 허락된 아버지 보좌의 영광이 오늘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믿음으로 동참할 때 갖게 됨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며, 심판의 자리요,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며, 주님의 백성 각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처럼 사랑하시고, 다스려가시며
교회를 세워가시는 놀라운 축복의 자리에 값없이 이르게 하심의 보배로움이란 것이, 죄인 중의
괴수요란 고백밖에 할 수 없는 나에게까지 이름에 대한 사실에 주님 부름받은 이후 그 어떠한 때
보다 더 많이 보좌의 은총을 찬양케 하심에 감사 감사!!!
생명, 믿음, 소망, 사랑, 평강, 안식, 추구, 이김, 능력, 지혜, 감사, 찬양, 온유, 겸손, 오래참음, 자비, 양선
긍휼, 관용, 화평, 양순, 지식(앎), 아름다움, 선한열매, 자유함,예배,,,,,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다란 찬송가사처럼
이 모든 것이 예수님안에 감취어 있다는 사실이기에, 보좌로 부터 임해오는 은총이란 것이다.
어느 분이 '너는 정말 쓸데없어'라고 자아의 어떠함을 고백하심처럼, 나란 결국 날마다 순간마다
십자가에 넘겨져야 할 존재임을 알아가는 중에 발견되어짐이 주님의 보좌앞의 영광인 듯 하다.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요계16:15)'
출애굽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길에서 신발도 낡지 않고, 옷도 헤어짐이 없었다 한다.
아마도 저들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아버지의 징표일진대, 수 많은 기적을 보면서도 불평하던 저들이
마지막 경주를 하지 못한 사실에 다시한번 헤아려 보게 된다.
옛사람된 나를 입고서야 수치와 부끄러움이요, 하나님아버지께 대해 원수된 자의 걸음일 뿐이지만,
오늘도 부활의 생명이신 예수님은 세상에 낡아지고, 쇠하여 지고, 없어질 것 아니고, 풍랑이는
이땅에서 요동치 아니하며, 영원한 그날의 보좌앞에 이르기까지 날마다 취할 나의 옷으로 허락해
주심을 어찌 찬양 아니할까 싶다.
주님을 옷입음에 대한 확신처럼 새롭게 들려주신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란 말씀은 마치 나의
신앙길을 확증해 주심 같았다.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 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요계19:7,8)'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갈 것이란 일기예보를 들었음에도 출근준비를 하는 즈음엔 서늘함 마저
느낀 터라 입고 나서야 할 옷에 대해 망설임을 갖게 하던 움직임이 있었다.
사무실에 가까이 다가올 즈음 따가운 햇살을 받으면서 낮엔 역시 덥겠구나란 생각을 갖게 하면서
차림새에 아침의 서늘함과 늦게야 돌아가는 퇴근길에는 그리 어려움 없겠구나란 안위를 갖기도
했던 것 같다.
때마다 날마다 걸쳐야 할 옷에 대해서는 시간 투자가 필요할 만큼 마음이 쓰여질 때가 있다.
그치만 내 예수님을 입는 삶은 겉의 불편함까지 넉넉한 자유자로 서게 하신다는 사실이다.
오늘도 새롭게 주님 옷입고 일어선 이 나그네길에서 근심 걱정 산재해 있지만, 이 모든 것 주님께서
아시는 바, 날마다 내 짐져주시며, 내게 관계한 모든 것까지 온전케 해 주시는 주님의 미쁘심을
감사하며, 보좌앞에 자리잡은 자로 주께서 일해주심을 잠잠히 기대하게 하심을 기뻐한다.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찌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요게7:14~17)'
아멘! 주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아멘!! 내 주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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