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이 있어야 할 곳에 이미지 센서 가 있는 DSLR DSLR 흔히 말하는 DSLR 이란 Digital SLR을 말한다. SLR 은 원래 필름 카메라로 개발되었으며 디지털 기술로 최근에 DSLR 로 발전했다. DSLR 을 개발할 때 캐논이나 니콘, 미놀타 같은 회사들은 자신의 유명한 필름 SLR 카메라를 기본으로 하여 디지털화 시켜 출시하기도 한다. SLR 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SLR의 필름부분 대신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 처리 회로를 설치한 것이다 . 작동 원리나 광학적인 부분은 전부 같다. 그래서 SLR 카메라의 렌즈와 액세서리,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사용법도 같다. DSLR 의 장점 DSLR은 필름 SLR 카메라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큰 것만을 골라 보자면 •  필름이 사용되지 않아 , 장비가 간단해지고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  필름은 한 통에 30 장 내외인 만면 DSLR 은 연속으로 많은 촬영을 할 때 유리하다. •  유지 비용 부담이 적어 연습이나 테스트 촬영, 연사 등을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  촬영 후 바로 LCD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  촬영된 파일에 EXIF 형태로 촬영정보가 자세하게 기록되어 참고하기 좋다. •  촬영 후 바로 컴퓨터에서 후반 작업을 할 수 있다. DSLR 의 단점 반면 DSLR 은 필름 SLR 카메라에 비해 단점도 있다. 중요한 단점으로는 •  초기 장비 구입비용은 필름 카메라의 배가 넘는다. •  카메라의 내구성과 신뢰성 ( 환경 변화에 따른 배터리 유지 등 ) 이 필름 SLR 보다 부족하다. •  대부분 보완되거나 추월 중이지만 DSLR 의 화질 중 일부 특성은 필름보다 부족하다. •  필름마다의 고유한 개성이나 촬영자의 필름 작업 노하우를 DSLR 로는 살려내기 힘들다. •  필름 작업의 한정적이거나 오리지널적인 개념이 약하다. •  DSLR 은 대부분 35mm 필름보다 이미지 센서가 작아 렌즈의 화각이 변한다. 저렴한 DSLR의 대표주자 니콘 D50 진화하는 DSLR DSLR 이 처음 출시 되었을 때는 가격이 400 만원이나 하면서 성능은 40 만 원짜리 필름 SLR 정도였다. 물론 화질은 더 안 좋았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는 70 만 원대까지 가격이 떨어 졌으며 프로 사진사도 사용할 수 있는 천만원대의 전문가용 DSLR 까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다. 이제는 카메라를 배워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으려면 DSLR을 사는 시대이다. 작성일 : 2006년 1월 25일 글, 이미지 : Draco ( http://drac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