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간의 주일학교 겨울수련회를 은혜가운데 마치고...
시작하는 날 저녁예배를 함께 하지 못해 내내 아쉬움을 갖고
찾아든 곳. 창곡리 아름다운 성전!!!
마땅히 섬겨야 할 선생님들은 없고 두 분의 학부형되시는
집사님께서 정성껏 마음써주시는 관계로 아이들이 안정감있게
찬송을 부르며 지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전체 예배가 세번이고 나머지 시간은 각 구역별로 지내기로
기도하며 준비해 온 터라 도착할 때부터 산등성 곳곳마다
불빛이 환한것이 도착할 때부터 설레임을 안겨주는 것이
이전보다 더욱 기대감을 갖게된 듯 싶다.
기왕에 수고하시는 집사님들께 아이들을 맡기고 서둘러
구역별로 찾아들어서는 선생님들을 모았다.
특별한 이유가 많지 않은 관계로 근무차 다가오지 못한
선생님 두분과 갑작스레 몸살기운으로 당일 참여치 못한
사랑스런 두분 선생님을 제외하고는 일꾼된 자세로 성실히
모여드는 한분 한분이 너무 소중해 보였다.
이곳 저곳 섬세하게 각자의 맡은 바 은사를 활용해서 준비해 준
모습들일랑은 시작부터 주님향한 감사가 쏟아져 나오는 것이
부흥회 중반쯤 접어든 기분이 들 정도로 상기되며 그저 감사,찬양!!!
주님의 영의 붙드심을 강하게 느끼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회를
이끌어 주심을 또한 감사하며 나로서는 결코 감당할 수 없는
부분들을 은혜의 보좌에 붙들린 우리의 작은 부르짖음을 크게
받으신다는 것을 깊게 느껴가며 쉼을 위해 나만의 섬김의 터로
돌아오니 어머님들의 정성어린 저녁간식이 준비되어 배가 만땅~~
해가 거듭될 수록 몸된교회의 움직임을 성숙된 모습으로 이끌어
가심을 어린 것들을 통해서도 맛보게 하심을 생각하니 흐뭇함을
이기지 못한 채 한 밤을 주님품안에서 푸근한 쉼을 가진 듯 하다.
세상살이에 지치고, 부서진 영혼을 어린아이들과 같이 은혜를
힘입기를 원하는 마음을 갖게 하심도 주님이시란걸 감사하면서...
둘째날의 움직임도 새벽부터 잠들기까지 주님은 풍성한 은혜를
주셔서 두번의 전체예배를 통해서 유목사님과 사모님, 곽권사님의
수고가 우리 어린 영혼들을 꼼짝 못하도록 주님께로 주님께로
이끌어 가심이 얼마나 감사한지...
마땅히 십자가에 죽어야할 나, 주님께 접붙힘 되지 않으면 모양은
어떨지 몰라도 결국 주님과 원수된 삶만을 살게 된다는 말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어야만 하나님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말씀...
오! 이 귀한 말씀들을 통해 첫날밤 최목사님을 통해 전달되어진
에스더의 생애를 통한 순종이 마지막 주일아침 마무리 하는
시간에 어린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시간 시간 귀하신 강사님들을
통해 전달되어진 말씀이 그들에게 생명으로 전달되어서는 모두가
각오된 마음으로 간증을 한다.
" 예수님 더 잘 믿고, 잘 따르겠습니다",
"에스더처럼 순종하겠습니다."
"생명나무되신 예수님의 가지로 꼭 붙어있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더 가까이 모시겠습니다"
..................................................................
유난히 짧아보이던 시간들이었다 생각된다.
나이탓인지 온전치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마음써가야 할 만큼
서두름없는 수고로 시간을 보내길 원했고, 구한 바 주님은 우리의
신음소리까지 들어주셔서는 큰 축복으로 어린 영혼들을 성숙시켜
주셨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렸던 것 처럼, 올 수련회는 정말 알차고
값진 시간이었음을 찬양한다.
직장생활이며 분주한 일과에 붙들린 선생님들과의 퇴근후 갖던
기도회와 첫날 저녁 함께 했던 기도회를 통해 절감했던 부분이
있다면 나 개인의 특별기도시간을 갖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했던 시간에 주님께서 부어주신 풍성한 간구의 영의 붙드심을
유별스럽게 은혜의 시간임을 알게 되던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이땅에 태어나 세상의 그 무엇 아니되어도, 그 누가 알아주는 이 없다
할지라도 하늘 부르심안에 예수님허락해 주심으로 죽어 마땅한
죄인을 속해주시고, 부활의 생명으로 날마다 다스려가시며 영원한
생명을 가진자의 축복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할 진대,....
영혼들을 향한 도구로 삼아주심속에 갖는 이 놀라운 축복을 주시며
은혜속에 서 있게 하시는 주님의 은총을 찬양!!!
이제 방학생활을 통해 지내가야 할 어린 것들을 주님께 다시한번
부탁드리며 저들이 금번 수련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빼앗기지 않는
삶을 살기를 더불어 간구하며, 미쁘신 주님께서 2007년도 한해도
더 풍성한 은혜가운데 살게 하심 기대하며 허락해 주신 영혼들을
향한 섬김에 나 자신이 주님께 깨어있음으로 더 성실히, 충성된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야지 란 각오속에 일어서 본다.
언제나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예수님 한분께만 온전한 헌신속에
수고해 가시는 소중하고 귀하신 선생님들과 함께함을 감사하며
늘 부족함 그대로 주님을 덧 입고 살아가는 작은 자로서의 소명을
감사하며 다시금 부지런하여 주님의 영광을 위한 좁은 길 걷고자....
주님!
감사합니다.
어느것 하나 주님의 구원하심을 힘입지 않은 부분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 당신만을 위한 작은 자로 끝까지 붙들어 주시며
은혜가운데 하늘 사람으로 살게 하심을 믿고 찬양합니다.
당신의 날에 이르기까지 당신의 형상으로 和하실 은총을
기대하며 오늘도 잠잠히 주님만을 앙모하나이다.
날마다 당신향한 새 찬양을 풍성케 해 주옵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