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갑 학교를 마치면서
무엇보다도 보여지는 상황에서 진행되어진 학교생활도 아니었기에 2년이란 시간이
더욱 의미 있는 생활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월 목사님을 통해 전달되어진 말씀을 근거로 해서 마땅히 주님모신 삶의 실재를
구체화 시켜주심에 더욱 감사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은밀하신 주님께서 지도자와 선생님 되어주심 까닭에 끊임없이 도전되어지는
삶의 현장 곧 학교생활이라 할 수 있는 시간들 속에서도 주님모신 안식과 평강을 누리며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해 주심이 가장 큰 축복인 듯 싶습니다.
학교를 마무리 해 가는 시점에 다시한번 예레미야 35장에 기록된 레갑 족속에 대한 삶을
더듬어 보게 되었지요.
‘우리가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의 우리에게 명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자녀가 평생에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거처할 집도 짓지 아니하며 포도원이나 밭이나 종자도
두지 아니하고 장막에 거처하여 우리 선조 요나답의 우리에게 명한대로 다 준행하였노라(렘35:8~10)’
‘예레미야가 레갑 족속에게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준종하여 그 모든 훈계를 지키며 그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행하였도다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영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렘35:18~19)’
이세벨과 아합의 통치 속에 온 백성이 타락한 가운데서 멸망하는 모습을 보고,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자신의 족속들에게 경건하고 순결 된 삶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게 하고자 내린 명령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온 레갑 족속의 실상을 더듬어갈 때, 그들의 주님향한 굳음과 강함과 경건 됨을 만져가면서
새로운 각오로 자리 잡게 되나 싶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실상을 뼈있게 세움 받게 하는 유일한 근거가 레갑 족속과 같은 보배로운
육신의 혈통으로 말미암음도 아닌 오직 날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힘입는 가운데서,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자리 잡는 영광된 삶을 지속적으로 살게 하심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말입니다.
레갑학교를 통해 정돈시켜 주신 주님의 사람된 면모를 늘 새롭게 취해가면서 주님의 언약에 충실한
주님의 것으로 신실하렵니다.
매월 은혜의 말씀으로 영혼을 주님께 합당한 자로 묶어주시느라 온마음 다하여 사랑으로 섬겨주신
목사님의 진심어린 수고와 CD와 테이프를 챙겨주신 식구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하지만 몸된교회 지체로 살게하시는 주님의 긍휼하심이 더욱 감사가 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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