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식(둘째날)
그리스도인은 주어진 환경과 여건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가지기보다는
겸손히 주님께 돌아와서, 주님께 귀를 기울이며
살아계신 주님과 함께 동행하고자 하는 것이 참다운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인 줄 압니다.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 아니냐”란 미가서 6장 8절 말씀처럼
주변에 대해서 많은 생각 가지기보다는
나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그러한 연약한 자임을 인정하고
내 구주되시고 나의 기쁨 되시는 주님을 모시고 나의 온 관심을 주님께 두면서
주어진 환경과 여건에 관계하기보다는
단순한 마음으로 주님과 함께 길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참된 자세인 줄 압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갈 때
창세기 2장의 아담 홀로 살던 때와 같은 그런 우리는 아니고요,
수많은 환경과 여건을 만나면서 살아가기에 주님과 나의 관계인 동시에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우리가 갖추어야 될 참된 삶의 자세가 있는 줄 압니다.
그러나 여러분과 제가 정말 주목할 것은
로마서 12장 말씀처럼 우리가 그리스도의 지체로 나의 주님께 속하여서,
내 주님께서 허락하여 주시는 믿음의 분량만큼 생각하고 살아가고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이런 올바른 마음의 자세를 갖추고 있다면, 그다음 우리는 주님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또 놀라운 삶의 길을 걷게 되는 줄 압니다.
로마서 12장에서 내가 예수님께 속한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주님께서 허락하여 주시는 믿음만큼만 생각하고 헤아리면서 삶을 꾸려가고 있는 이에게,
또 한편 주님께서 또 다른 마음을 주시는 것은
내가 행할 수 있는 믿음의 분량 밖의 그리스도께 속한 다른 지체를
존귀하게 생각하는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허락해 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하는 분량과는 다르지만
내 주님께 속하여 주님 주시는 그 지체의 분량을 살아갈 때 나의 분량을 뛰어넘은,
또한 주님께 속한 다른 지체의 분량을 사랑하는 형제로 존귀하게 생각하는,
그래서 사랑하는, 그래서 마음으로 묶어져 가는 이런 아름다운 마음도
주님께서 주심을 기억해 보아야할 줄 압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가 세상에 살 때는
서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처럼 움직일 수 있는 지체가 있음과 동시에
이 세상에서 언제나 우리를 핍박하고 대적하는 자가 있을 수 있는 것이 세상인 줄 압니다.
주님의 지체로서 나와 생각이 다르고, 추구하는 면모가 나와 다른 그들을 향해서도
주님은 그들을 위하여서 축복할 수 있는 마음, 그들을 어려움 속에 있을 때 사랑할 수 있는 새로운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을 로마서 12장 마지막 부분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속함의 한 지체의 분량만 가지고 산다는 것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서로 상호간의 관계도 주님께서 이끌어주시고
또 주님의 지체로서 이 세상에 살아갈 때 부딪치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행할 바에 관해서 주님께서 역사하여주시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라고 말씀할 수 있을 줄 압니다.
그래서 내 주님께 속한 주님의 지체는 나 하나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의 역할, 주어진 환경에서 부딪치는 어려움 속에서
나의 처신할 바에 관해서도 우리 주님은 이끌어주십니다.
로마서 13장 말씀은 더 나아가 우리가 주님께 속한 그리스도의 지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속하여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어떤 관계 속에 살아갈 것인가를
또한 말씀하여 주십니다.
로마서 13장만 그러한 것이 아니고
베드로 전서 2장의 “인간이 세운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복하되”란 말씀처럼,
우리가 속하여 있는 국가와 사회와 그 모든 질서, 이런 것에 관해서도
우리 주님께 속한 이는 그러한 내용들을 존귀하게 대하면서,
주님과 함께 주님의 주시는 그러한 안목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주변에 있는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는 이 복된 마음을 가지고 살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참으로 값지고 귀중한 삶의 자세인 줄 압니다.
그러나 또 한편 우리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삶을 살아간다면
육체로부터 부딪치는 이세상의 갖가지 유혹에 대해서는
나의 주님께 속하여 단호한 마음 자세로, 빛의 갑옷을 입는 마음으로
그러한 어두움과 죄악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굳게 서서 대적하여 용납지 않는 철저한 마음자세로,
우리 주님의 사람처럼 그리스도의 지체처럼 살아감을 말씀하여주십니다.
우리는 좀 더 나아가서 로마서 14장에서 참으로 그리스도의 지체와의 관계를
성령님께서 좀 더 자상하게 말씀하여 주심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에게 이제 지체의 분량은 아니라도
주어진 환경과 여건 속에서 살아가는 어떤 삶에 대한 견해에 관해서
서로 각각의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음을 말씀함과 동시에,
또 한편 각자 자기에게 주어진 믿음만큼 날짜도 그리고 먹는 것도 환경과 여건 속에서
나름대로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마음이 하나님 나라 안에서 일치될 수 있는 이 놀라운 은총을
로마서 14장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요한1서 말씀에 우리 각자가 주님 안에 거하고 난 이후에
“하나님은 빛이시다” 요한1서 1장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요한1서 4장입니다.
여러분! 이제 한 권속의 관계 속에, 한 무리의 양의 관계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을 아버지로 친근히 하는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빛으로 하나님을 사랑으로 알아간다면,
우리의 마음속에는 얼마나 공통된 견해를 가질 수 있는가를 우리에게 말씀하여주십니다.
그렇습니다.
한 가정에 자녀들이 갖가지 견해와 뜻을 가지고 살 수 있지만
그래도 아버지가 빛과 사랑되신 영역 속에서 서로 관용하고 이해해야 한다면,
자녀들이 각기 개성과 뜻을 좇아 나름대로의 것이 있겠지만
아버지의 빛과 아버지의 그 사랑 속에서 일치점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여주십니다. 이것은 정말 대단히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해야 될 줄 압니다.
사도행전 15장에서
갖가지 주어진 역할 속에서 삶을 꾸려 오셨던 일꾼님들이 함께 모였습니다만
그들이 다 주님을 중심해서 하나님을 모신 마음으로 함께 마음을 열고 의논할 때
그들은 일치된 마음을 갖는 아름다운 모습을 읽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예수님 안에서 주님의 지체의 삶을 살아가면서
또 한편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우리의 빛 되심과 하나님의 그 사랑의 영역 속에서
우리 모두의 마음을 넓혀가므로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하나님의 빛 되심의 그 영역 안에서만 마음을 넓혀가므로,
어두움은 용납하지 말고 어두움은 결코 우리 마음속에 들여보내지 말고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우리 마음을 넓혀간다면,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다운 사람들로 연합할 수 있고
우리 주변에 있는 거친 세상에 관해서도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품고 사랑할 수 있으며
또 여러분과 제가 나아가는 갖가지 일과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자들로 살아갈 수 있을 줄 압니다.
그리스도의 지체란 이 영역속에 서 있는 것이
단순한 나에게 주어진 믿음으로만 살아간다는 이 축복 있을 뿐 아니라,
또 한편 하나님의 하나님 되시는 은혜 속에서 우리를 통치하여 주시는 것을 알아간다면
우리는 역할이 다름에도 서로 연합할 수 있고
어떤 일에 관해서 나름대로 조그만 차이점과 견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빛 가운데서 서로가 단단하게 묶어질 수 있는 놀라운 은총이 우리에게 있음을
기억해 보아야할 줄 압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이라는 이 영토와
하나님이 빛 되시며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이 영역을 벗어나서는 큰일 날 줄 압니다.
이 가운데만 있어야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어두움과 죄악은 용납하지 말고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우리 한분 한분들이 될 수 있을 줄 압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 하나님으로 모셔서
주님 주시는 믿음과 더불어서 하나님의 빛과 사랑 가운데서
서로가 특별한 지체의 분량이 있으면서 연합하고 서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님 나라로서 삶을 꾸려 가시는 여러분을 되시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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