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감성/편지글

십자가 없이는 갈 수 없는 길이기에~~

작은둥지 2008. 10. 9. 12:16

 

십자가 없이는 갈 수 없는 길이기에...

 

스스로 서기를 두려워하여 주님의 허락하심속에 주어지는 직분을

갖겠노라 하시며 진작에 그 이름을 받을 수 있음에도 미루셨던 것 같지요.

하나님의 일군은 많다 하지만, 주님의 기름부으심안에 거하는 삶을 사시는

신실한 일꾼이 그리 흔치 않음을 발견하겠더군요.

그러하다보니 사랑하는 강도사님의 겸손한 모습이 흠모되어지는 것은요^^*

 

사랑하는 강도사님!

주님의 크신 은총속에 언제나 강한 용사처럼  담대함과 생기있는 모습으로

살아주심이 기쁨이요, 위로였나 싶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목사님 이란 호칭을 달리해서 주님의 부르심안에서 수고해

가실 터인데, 세상이 주는 그 어떠한 직책과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은총을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받으셔도 될 때인 것 같다시며, 겸허한 자세로 주님앞에 서고자

조바심 하시는 강도사님의 모습에 진정 아름답다란 생각을 갖게되더군요.

 

찾아 뵙고 축하해 드려야 할 텐데, 여의치 못해 시간을 낼 수 없다보니

그저 글로써나마 인사를 드립니다.

'힘써 주님을 알자'란 고백이 있는 하루의 시작이었답니다.

주님을 아신다는 것이 곁에서 바라보는 작은 자의 마음속에서도 감사와

기대감과 무한한 축복을 드리고 싶어짐인 듯 하네요.

 

어제는 저녁에 저희 주 거래업체 직원 한 분이 결혼식이 있어 강남의

중심가를 지나가야 했지요.

수많은 선남선녀들의 엉켜진 모습을 뚫고 지나오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주님께서는 나 한사람을 우주처럼 다스려가시는 구나"란....

때론 나 자신의 어리석음에 갇혀 죄송할 때가 무지 많은 어리석은 자인데

주님께서는 변개치 않으시고, 식언치 않으시고, 실망치 않으시고, 그저

주님께 대해서만은 물러설 수 없는 자세로 서게 하시며, 당신이 불러주신 부름에

합당한 자로 세워 가시고자 내게 대한 생각을 돌이키지 않으시고 마치 우주

만상의 모든 움직임을 붙들어가심처럼, 이 미천한 자를 자상하게 보살펴 주신다는

사실이 너무 너무 감사가 되더군요.

 

진작 주님의 그 크신 긍휼하심이 화려한 곳 아니기에, 눈여겨 보는 이 많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계신 강도사님을 향하신 주님의 미쁘신 은총이, 주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자로 세우시고자 짧지 않은 시간, 영혼의 골짜기를 지나게 하시며

시온의 대로의 축복속에 주님을 찬양케 하심을 생각하니 참으로 감사가득하답니다.

 

사랑하는 강도사님!

언제나 처럼 주님모신 자유자로 행복해 하실 소녀같은 모습 늘 그리며 중보기도의

끈이 느슨하지 않고자 저 역시 조바심 하렵니다.

때가 악하여, 어둠의 권세잡은 자는 영혼들을 쉬임없이 도적질 해 가는 이때에

중심있는 귀한 일꾼으로 넉넉히 잘 감당케 하실, 성실하신 주님의 사랑의 수고를

기대하게 하시니 또한 감사가 됩니다.

늘 건강유의하시고요, 주님의 부활의 생명안에서 날마다 새로워지는 축복가득하시길.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평안하십시요~.~

              

2008년 10월 9일 주님안에서 작은 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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