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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 없는 인생~

작은둥지 2007. 6. 3. 22:44


알 수 없는 인생 / 이문세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시간을 되돌릴 순 없나요 
조금만 늦춰줄 순 없나요 
눈부신 그 시절 나의 지난 날이 그리워요
오늘도 그저 그런 날이네요 
하루가 왜 이리도 빠르죠 
나 가끔은 거울 속에 비친 내가 무척 어색하죠 
정말 몰라보게 변했네요 
한때는 달콤한 꿈을 꿨죠 가슴도 설레였죠
괜시리 하얀 밤을 지새곤 했죠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시간을 되돌릴 순 없나요 
조금만 늦춰줄 순 없나요 
눈부신 그 시절 나의 지난 날이 그리워요
어쩐지 옛 사랑이 생각났죠
당신도 나만큼은 변했겠죠 
그래요 가끔 나 이렇게 당신 땜에 웃곤 해요 
그땐 정말 우리 좋았었죠 
하지만 이대로 괜찮아요 충분히 사랑했죠 
추억은 추억일때 아름답겠죠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시간을 되돌릴 순 없나요 
조금만 늦춰줄 순 없나요 
눈부신 그 시절 나의 지난 날이 그리워요
아직도 많은 날이 남았죠 
난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테죠 
알 수 없는 인생이라 더욱 아름답죠
언젠가 내사랑을 찾겠죠
언젠가 내 인생도 웃겠죠 
그렇게 기대하며 살겠죠
그런대로 괜찮아요 
아직도 많은 날이 남았죠 
난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테죠 
알 수 없는 인생이라 더욱 아름답죠 
언젠가 내 인생도 웃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