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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작은둥지 2007. 3. 12. 18:48
 

지난해 12월 31일 동해에서 우연히 만난 돌고래떼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에서 야생동물이 이렇게 한꺼번에 움직이는 것을 처음 봤습니다. 우리 바다 동해에 이렇게 아름다운 돌고래들이 이토록 많을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 아름다운 우리바다 동해를 잘 지켜야 겠습니다.

▼동해항 출항 후 1시간이 체 되기 전, 돌고래떼가 나타났다는 함내방송을 듣고 카메라를 들고 허겁지겁 함 좌현으로 올라가 보니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최소한 100 마리는 넘어 보이는 돌고래떼들이 이곳 저곳에서 무리지어 점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배가 속도를 늦추자 호기심 많은 돌고래들이 배로 접근을 하여 점프쇼를 펼치기 시작 합니다.



▼돌고래들은 배에 접근 한 후, 2~3마리가 한 무리가 되어 점프를 하기 시작 합니다. 물 속에서부터 점프를 하여 물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한쌍의 돌고래 모습.





▼아마 이 2~3마리 단위의 무리들은 가족들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어미와 조그마한 새끼가 마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하듯이 물속을 헤엄치는 모습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어미와 새끼를 카메라에 담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원통합니다.


▼배가 속도를 완전히 늦추자 배의 아래부분을 지나 배의 우현으로 가는 돌고래떼들.


▼우현으로 가서 다시 넓게 퍼져 점프쇼를 펼치기 시작 합니다.


▼우현으로 접근한 예쁜 돌고래입니다.


▼함수에 간 다른 분들이 탄성을 지르길래 따라가보니 함수에는 마치 송사리떼처럼 바글바글하게 돌고레떼들이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동해연안에서 뜻하지 않게 만난 돌고래떼들. 이 돌고래떼들은 동해에 있을 무궁한 아름다움과 어쩌면 있을지도 모를 많은 자원의 일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우리바다 동해, 우리는 잘 지켜야 합니다.

도깨비뉴스 국방전문 리포터 신인균 dkbnews@dkbnews.com

이 기사와 사진의 저작권은 국방력 강화 운동을 위한 시민단체 '자주국방네트워크(KDN)'와 신인균에 있습니다. -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처장 신인균 -
출처 : http://www.powercorea.com/zboard/zboard.php?id=Review&no=24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