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사람!
광야에서 듣는 소리
소명을 따라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자신 안에 담아주신 북소리,
즉 자신의 북소리를 따라 살아갑니다.
그래서 때로 인기를 잃어버리거나,
세상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 못해도 자족합니다.
기쁨이 충만합니다. 평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면의 북소리를 듣는
시간과 장소를 가져야 합니다.
그 곳이 바로 광야입니다.
-강준민의 ‘무대 뒤에 선 영웅들’ 중에서-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는 삶은
늘 복잡하고 때론 버겁게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소리로 포장하고 있지만
포장을 벗겨보면 텅 빈 선물상자처럼
우리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완전히 채울 수 없습니다.
우리에겐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광야의 조용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광야는 절망과 고통, 인내의 시간일지 모르지만
결국 우리를 축복의 땅으로 이끌 것입니다.
진짜 소리를 찾아 이전의 세상일들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주님의 비전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샬롬!!!
변함없이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계실 대대장님께 오랜만에
문안인사를 드리는군요.
요란한 세상을 뒤로 하고 마치 수도승처럼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전방 외진 곳이지만 그곳 역시 생명체의 호흡이 있고, 더군다나
젊음의 혈기가 왕성한 움직임이 있는 곳이기에 발산되어지는
것들이 쉼없이 형상을 달리해서 많은 이야기로 들추어나겠죠^^
오가는 인사중에 대대원들을 향한 진심어린 사랑을 발견하면서
농담처럼 건네드린 '체질'이란 말이 이시간 새롭게 생각이 남은~~
결코 밝지만 않은 현실!
그러기에 교회에서는 크고 작은 모임이 있을 때마다 더욱 나라의
안정과 평안을 위한 기도와 국군장병을 위한 기도중에 안위를
받는다 할까요...
목사님께서 오래전에 윗글에 나타난 북소리를 나팔소리란 말로
표현해 주신적이 있다오.
양에게는 목자의 음성이 있어야 갖가지 맹수로부터의 공격에서
피할 수 있듯이, 하나님의 자녀된 자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은 곧
피난처로, 승리의 근거로, 문제속에 위로와 해답으로, 생명으로...
역사되어진다는 것이지요.
수많은 순교자들이 순교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심령속에
아주 미세하게 부딪혀오는 음성일 진대, 그 소리를 마치 북소리나
나팔소리로 들어짐으로 맹수처럼 공격해 오던 어둠의 무리들의
종용속에서도 넉넉히 이길 수 있었던 근거이기도 한 것이지요.
일제의 만행속에서도, 공산주의의 잔인한 회유책속에서도...
신앙길속에서 모든것이 자유로워 보이는 지금!
이곳을 광야로 알고 일어서라 하시는 말씀으로 들려지는군요.
쉽게 소금기둥 되어버리기 쉬운 현실!
그만큼 수많은 유혹의 물결로 성도의 걸음을 기웃거리게 하는
소재가 무궁무진한 현실...
이곳에서의 유일한 이김의 길은 마치 바울사도의 고백처럼
천국(세째 하늘)을 보았지만 그 사실에 대해 부득불 자랑할 것으로
여기지 않고(고후12장),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신
것 처럼, 일생이 다하기까지 본 삼고 죽기에 이르러도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순교자의 길을 택해 갈때 내일에 대한 모든 길은
주님께서 준비해 주시는 곧 여호와이레의 영광길을 갈 수 있음을
확신하고 싶군요.
이 가을에 새롭게 주님의 소명을 힘입은 자로 주께서 담아주시고자
하는 북소리와도 같은 울림이 있는 축복된 말씀 가득한 날들이시길
진심으로 두손모아 보는군요.
한 여름의 무더위도 걷히고, 가을다움의 선선함을 누리나 싶었는데
변덕스런 날씨로 감기가 쳐들어오고 말았지요^^
항상 건강유의하시고, 하루 하루 활기차고 행복한 걸음 걸음되시길...
대대장님께서 그리도 사랑하시며 아끼시는 대대원 전체 위에도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총이 늘 함께하시길 더불어 기원하면서~~
샬롬~.~ 개천돌진대대 화이팅^^*!!!
찬송가 : 내게 있는 향유 옥합(손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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