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식(세째날) 1/22
오늘의 소식 (세째날)
차가운 날씨 속에서
이른 시간 우리 자신을 일깨워서 주님 앞에 다가선다는 것,
참으로 하나님 보시기에도 아름다울 수 있는 값진 삶의 자세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는 성서 마태복음 12장에서 우리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 가운데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는 말씀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12장에 나오는 선한 사람은
우리 예수님께서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고 말씀하신
마태복음 19장과는 차이가 있는 내용입니다.
마태복음 19장은 하나님 한 분만이 선한 분이시란 뜻입니다.
마태복음 12장에 나오는 선한 사람은
결코 우리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가리킨 말씀은 아니고
이 땅에 살고 있는 주님께 속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씀인 줄 압니다.
우리가 읽을 수 있는 마태복음 25장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고 말씀할 때에
이 ‘착하다’는 말씀의 의미는 ‘선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5장에서 가리키는 종은 예수님도 아니고 하나님도 아닙니다.
주님께 온 마음으로 속하여서 주님을 주님답게 모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성실하고 신실하게 삶을 살아갔던 자를 가리키는 말씀인 줄 압니다.
여러분과 제가 이 땅에서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지만
“하나님 한분 이외에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 아니구나” 라고 하는
참으로 놀라운 발견을 하므로 자신에게 실망한 적 있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로마서 7장이 없는 로마서 8장이 어디 있겠습니까?
로마서 7장은 내 속에 선한 것 거하지 않는 줄 알고 낙심하며
주님을 향하여 탄식하듯 부르짖고 있는 사도 바울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그러할 때에 그는 자기를 벗어버리고 참 아름다우신 주님께 속하여서
주님의 심장을 접하고, 주님의 생명을 접하고, 예수님의 영을 접하므로
하나님 앞에 참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로마서 8장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로마서 7장의 사람은 결코 선한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 입으로도 고백합니다.
내 속에 선한 것 거하지 않는다고요.
내가 행하는 것 선이 아니고 죄라고요.
내 속에 선한 것 거하지 아니하고 내가 행하는 것 죄라고 한다면
이것은 결단코 선한 사람 아닙니다.
그러나 로마서 8장에서
자기를 벗어버리고 주님께 속한 이는
그래서 예수님의 생명을 좇아 살고 있는 이는
분명히 속으로 선하신 주님을 접한다고 말씀할 것이며
그리고 그에게 나타나고 있는 열매는 좋은 열매임을 분명히 알 수 있을 줄 압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마태복음 19장에서 선한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겠습니다만,
그러나 마태복음 12장이나 마태복음 25장의 선한 이는
자기를 거절하고 주님께 속하여 살아가고 있는 참된 성도를 가리킨 말씀인 줄 압니다.
여러분!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한 나를 십자가로 넘겨버리고,
이제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께 속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좇고,
예수님의 그 사랑을 좇아 예수님의 지체답게 살아가므로
선하신 주님의 그 어떠하심을 마음으로 부터서 순간순간 순종하여 알아가므로,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 정말 주님께 속한 삶을 감격스러워 한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고린도 후서 1장도, 고린도 후서 2장도 사실 환경과 여건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선하지 못한 자신인 것을 알아갈 뿐만 아니라
주어진 환경을 이길 힘도 없는 연약한 자인 것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정말 감사한 것은
예수님 안에서는 새로운 피조물로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는 오늘의 주어진 환경과 여건을 능가하는
이기는 자로서의 강함도 있는 모습을
놀라운 은혜 가운데 자유도 있는 자임을
우리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줄 압니다.
그리스도 안에 속함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나의 주님께 속하는 것이 얼마나 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축복된 길인지요!
오늘도 주님께 속하여 서 있으므로
“착하고 충성된 종”이란 아름다운 열매와 더불어
선한 사람은 그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낸다는 말을 들었던 이들처럼,
오늘 이 땅에 살아가고 있는 시간이
매일매일 후회스럽고 탄식하는 그런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속을 보실까봐 두려워하는 그런 삶이 아니라,
내 주님께 속하여 주님의 어떠하심을 알아가며
나의 주님과 함께 놀라운 삶을 살아가는 이로서
여러분의 영혼에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합니다.
선한 사람은 마태복음 12장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 예수님께서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라”고 불러주심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새 피조물로 만드시고
주님은 그러한 삶으로 인도하시고 축복하여주시고 강하게 붙들어주시고
그리고 우리를 형제라고 자매라고 부모님이라고 불러주시는
참으로 놀라운 은총을 찬양해야 될 줄 압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사람이 되고
나의 주님의 붙드시는 은혜 속에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 주님으로 부터서
참으로 한 권속 된 마음을, 천국의 권속 된 이름을 일컬음 받을 수 있는
이 놀라운 영광이 우리에게 있기를 정말 원합니다.
우리를 참으로 사랑하시는 주님으로 인해서
우리를 만드시고 붙드시고 역사하여 주시면서
우리를 그러한 이름으로 불러주시는 놀라운 영광이
이 시간도 여러분에게 새롭게 다가오는 시간되기를...
이 시간도 믿음으로 주님께 속하여 있고 앙망하면서
깨어 주님과 함께 살아가므로 이 놀라운 영광스러운 이름 속에
여러분이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월 22일(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