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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윌리엄 월버포스(William Wilberforce,1759-1828)

작은둥지 2008. 4. 21. 19:56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세계적인 히트곡인 ‘어메이징 그레이스’

국경과 종교를 초월하여 이 세상에서 가장 널리 불러지는 노래 중의 하나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라는 찬송가가 아닌가 싶다.

국내에서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으로 잘 알려진 이 노래는 찬송가 이지만 기독교 신앙 여부에 관계없이 세계인들에게 애창되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에 담긴 감동 실화이다.

세계 최초로 영국의 노예 제도 폐지 운동을 소재로 영화화한 것이다.

그 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영국 노예제의 역사도 더듬어 볼 기회가 되었다.

그 당시 영국의 부를 축적해 주었던 노예제도 이다.

기독교 국가라고 하지만 기독교는 그 당시 상류 사회에서는 기독교를 품위를 위한 교양의 차원에서 가진 신앙이었다.



이 영화는 영국의 노예제도 폐지운동의 리더인 ‘윌리엄 윌버포스가 이 운동을 하면서 시련과 고통을 겪지만 그의 열정과 인내 그리고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기적 같은 감동 스토리를 구경시켜 준다.


18세기 영국의 모습을 그대로 스크린에 보여주기도 하면서 이십대의 유능한 정치인 윌리암 월버포스가 의회에서 노예 매매 제도를 종식시키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힘겨운 투쟁의 장면들은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켜 준다.

이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에 어떠한 허구보다는 더 진한 감동으로 닥아 온다.


 

젊은 나이의 월버포스는 신앙이란  반드시 삶 속에서 실천돼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명예와 스스로에 만족하는 삶에 대한 갈등을 가졌다.

그는 탁월한 정치적 재능을 가진 유능한 의원으로서 하나님께 헌신하는 방법은 정치적 영향력을 활용해 불의와 싸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은 평등하다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노예제도를 폐지하기 위해 싸우기로 한 윌버포스는 그와 뜻을 같이 하는 세력들을 결집해 나가고, 그와 동료들은 청원과 보이코트, 대규모 군중집회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뜻을 전파해 나간다.


부와 명예를 포기하고 영국의 노예 폐지운동의 선구자로 나섰던 ‘윌리엄 윌버포스’, 윌버포스와 개혁에 대한 열정을 나누고 격정적인 연애 끝에 그의 아내가 되는 아름답고 강인한 젊은 여성 ‘바바라 스푸너’, 영국의 최연소 수상이면서 윌버포스의 절친한 친구인 ‘윌리엄 피트’, 윌버포스의 목사이자 개혁된 노예선의 선장으로 오늘날에도 사랑 받는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작사가인 ‘존 뉴턴’까지 이 영화에 등장한다.



1825년 65세의 나이에 윌리엄 월버포스(William Wilberforce,1759-1828)는

의회에서 물러났다.

그는 성경의 가치관에 따라 노예제도폐지를 주장하였다.

노예무역이 국가 수입의 3분1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당시의 상황에서는 그는 멍청이로 조롱받았다. 그러나 그는 굴하지 않고 150회 이상의 국회연설을 하였고 마침내 노예제도 폐지를 이루어냈다.

의롭고 참된 역사의 승리 뒤에는 피나는 노력의 대가가 반드시 존재함을 일깨워 주었다.

월버포스 그는 영국의 영웅이었다.


 

 

출처 : 언덕에 올라
글쓴이 : 아카시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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