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려나...
봄이 오려나....
시절을 좇아 느껴지는 감성은
아마도 나이와는 별개인가 싶다.
왠지 모르게 가슴 한 켠에서
봄이 오는가 보다고 콩닥 콩닥,,,
떠난 님 그리워 가슴앓이하는 여심도 아닐것이고,
그 옛날 추억의 한 자락에 남겨진
못다이룬 첫사랑의 아픔이 남아짐도
아닐질대...
얼어붙은 대지의 꿈틀거림이 태동되어지는 시절에
내 영혼 가득 담아지는 부활의 축복을 이 봄에
자연의 이치와 더불어 새롭게 솟아오르려나.
세상사는 한없이 아픔으로 몰아치는 형국에
오늘도 어느 모퉁이에선가 가슴시린 영혼들의
통곡을 들어야 함에도 무심히 흘러가는 세월처럼
이기만이 차오르는 형상이고보면...
돌들을 들어 소리치게 하신다 시며
당신의 백성들을 흔드시는 손길있어
일어서게 하심따라 나아가야 할 길이 보인다는 것이
이 봄날에도 감사와 찬양의 이유인가 싶다.
주님!
아픔입니다. 많은 아픔이 있습니다.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가지로 서 달라고 소리치는
한켠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때임에도 불구하고
이민족의 아픔이 절절히 맺혀옴은 어찐연고일까요...
오늘은 진정 이 민족을 내게 주십사고 구해봅니다.
삶에 치이고, 인생에 치이다 보니 어느사이 겹겹이
앙금만이 가득 채워진 채 겉된 형상에 탐닉되어 버린
숱한 영혼들에게 긍휼 베풀어 주십사고 구해봅니다.
주님!
아벨의 핏소리가 가인의 후예들에게 찌름으로 다가왔기에
이 보잘것 없는 자를 향하신 긍휼하심따라 오늘의 당신의
백성된 부요속에 세워주심처럼, 영혼을 깨우시는 능력은
오직 주님께만 있사오니 이 민족을 향해 잠잠치 말아 주옵소서.
서 주옵소서.
이땅을 새롭게 해 주옵소서.
친히 당신의 몸 찢으시고 허락하신 영원한 생명과 참된 사랑을
발견해 가는 축복된 심령들이 봄의 따사로운 기운을 타고 새싹이 움터오 듯
이 땅 곳곳에서 영혼들이 주님의 새생명가운데 속해오는 놀라운 축복을
이 봄에 허락해 주옵소서.
잠든 영혼들을 깨워 주옵시며, 죽어있는 영혼들을 살려주옵소서....
부활을 주옵소서.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오 주여!
기도를 들으시는 주시여!
능히 이루어 주실 것 믿고 감사하나이다.
오늘도 열린하늘있음을 찬양합니다.
그날을 향한 바라봄이 가까움을 찬양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아멘. 내주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