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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하고 괴롭네요

작은둥지 2007. 5. 18. 18:51

물음)

도대체 하나님이 저에게 왜 이러시는지 이해가 안되요

제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싶어하는 마음을 가질때마다 숨도 못쉬게

만드세요..반대로 그 마음을 버리면 큰 은혜를 주시구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것은 인간의 기본욕구인데 왜

제가 그런 마음을 가진다고 해서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어요..그게 만약 사탄의 짓이라면 사탄이 왜 저한테만

그러는지도 이해가 안가요..사탄의 목적은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하고 지옥으로 끌고가려는것 아닌가요?그런데 제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는게 도대체 사탄과 무슨 관계가 있길래

이렇게 괴롭히는걸까요?이밖에도 정말 하나님과 기독교에 대해 의문점과

궁금점이 수도없이 많아서 머리가 터질지경이에요..제 주위에 제대로 된

목사님이 없어서 그런부분을 상담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어요

제주위에 있는 목사들을 보면 하나같이 돈만밝히고 세속에 빠져있어서

정말 그런걸 보면서 울화통이 치밀고 하나님이 의심스러워요

이렇게 사느니 죽는게 나을거란 생각에 자살을 결심하고 유서를

썼지만 가족들 생각에 차마 죽을수가 없더라고요..정말 가족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었는데..정말 죽고만 싶네요

 

답)
앞서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많이 사랑하시는

분이란 것을 말하고 싶군요.

 

예수님께서도 이땅에 계실 때 세상에서 인정받고자 하셨다면

얼마든지 드러난 삶을 사실 수도 있으셨을 것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죠, 병든 자를 고치시죠....

요즘 흔한말로 으쌰 으쌰 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곧 하나님이심을 얼마든지 자랑할 수 있는 위치였죠.

하지만 그분은 태어나시면서 부터 세상으로 부터 철저히 배척을

받으셨지요.

변변찮은 사관 하나 없었고, 베들레헴 집집마다 누이실 곳을

찾았지만 맞이하는 사람 한 사람도 없었답니다.

결국 찾아 든 곳이 마굿간 아니었던 가요.

역사를 고찰해볼 때도 세상의 수 많은 임금들은 자신의 실체를

신격화 하고자 애쓰는 모습이 얼마나 많던가요..

결국 예수님을 배척한 댓가로 헤롯을 통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었지요.

헤롯이 예수님을 찾지 못한 고로 두살이하의 사내아이를 다 죽이라는

명에 예수님 당시 태어난 남아들은 다 죽었답니다.

물론 그때당시 예수님은 천사의 명을 따라 이집트로 피신해 가

있었답니다.

 

세상은 그러한 곳이지요.

사람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자는 이미 자기 상을 받았다고도 말씀

하신답니다.

우리의 상급은 그날에 주님보좌앞에서 누릴 영광인데, 이곳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자세를 취하다 보면 예수님은 온데간데 없고

하나님의 심판에 이르는 결국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지요.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세상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사람들이

하는 행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출세란 것이 무엇일까요???

이땅에서 한바탕하는 삶이지요.

그것이야말로 주님없이 사는 공허한 인생들이 진정한 만족을 보여지는

것에서 취하고자 하는....

 

죄의 삯은 사망이란 말은 주님없이 살아가는 인생들을 향한 말인데

사망의 권세 잡은 자 사단은 멀쩡한 사람을 죽음으로 이끌어 간다는

어마어마한 사실을 너무 쉽게 생각했나 싶어 아쉬움 가득하네요.

단언하는데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는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없답니다.

십자가 없는 신앙생활은 죽어있는 영혼이랍니다.

십자가란 곧 죽음을 의미하지요.

죽음없이 부활없다는 너무나 확연한 사실에 대해 새롭게 발견해 가길

진심으로 기원하는군요.

 

아가가 이세상에 태어나서 자라가는 과정을 생각하셨음 하네요.

한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신앙 생활 역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날로 날로

쌓여져 가는 중에 믿음이 자라가는 것이랍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지 마시고, 궁금하고 힘들때마다

무릎꿇어 기도하세요.

주님은 살아계시며 놀라운 분이시랍니다.

나의 신음소리까지 들어주시는 그분 앞에서 해답을 얻어 가신다면 구태여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힘들어 하는 안타까운 모습은 없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마17장에 보면 예수님이 베드로,요한,야고보 세 제자를 데리고 산에 오르신

모습이 보입니다. 예수님께서 눈부실만큼 변화된 모습으로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하시는 모습을 보고는 제자들이 그들을 위해 그곳에 초막 셋을 짓고자

건의하지요. 그때 하늘에서 구름이 덮이면서 들려지는 음성이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제자들이 정신을 차리고

눈을 들어보니 '오직 예수"만 보였다고 기록되어 있는 부분이 있답니다.

 

오직 예수!

예수님만이 하나님아버지를 향하신 길속에서 모든 해답되심을 믿고 새롭게

일어서세요.

성서를 통해서 주님을 가까이 해보는 시간을 더불어 가지신다면 이렇게 혼돈된

생활을 안 가지셔도 될 듯 싶네요.

모쪼록 곁에 주님의 심장을 가진 아름다운 주님의 사람들과의 교제가 새롭게

열려져 가길 더불어 진심으로 기원한답니다.

고맙습니다. 샬롬~~

 

신지식에서 우연히 발견한 글에 답을 적어보았다.

복음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아는 자의 축복을 찬양하며, 세상에 물들지 않는

경건된 예수님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실 주님의 긍휼하심과 부지런하심을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