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이제는
내가 어려울 때만,
내가 무서울 때만,
내가 부족할 때만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나를 구해 달라고, 나를 보호해 주시라고, 나를 채워주시라고
나의 음성이 하나님의 음성보다 컸고
나의 구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보다 컸습니다.
나의 구하는 것 속엔 나의 욕심이 있었고
나의 구하는 것 속엔 나의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이젠
하나님이 바라시는 음성이 더 커지길 원하고
제가 그 음성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더 많아지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생활 속엔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구원이 있는 줄 압니다.
김 지연 (中 1)
중학교를 대안학교에 입학한 관계로 4개월 간 필리핀에서
수업을 하고 귀국한 지연이의 글이
이전보다 더 익어진 심령이기에 옮겨본다.
주님안에서는 어린 아이나 어른이나 차별이 없다 하심에...